전북도 농업기술원 김정곤 원장이 17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한국작물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2015년도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작물학회」는 1962년에 창립된 농업분야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학회로 그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우리나라 식량작물의 발전에 공헌해 왔다.
김정곤 원장의 한국작물학회장 선임으로 전북은 김제에 조성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식량자급률 달성,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등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량
작물과 관련된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 원장의 그동안 중앙기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까지 전북으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면 전북농업이 다시 한 번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김정곤 원장의 이번 「한국작물학회」회장 선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또 하나의 날개를 달았
다고 볼 수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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