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김승범 의장이 지난 1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코레일 정읍역(역장 김유천) 일일 명예역장으로 근무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의장은 정읍역, 신태인역, 김제역 등 3개역과 감곡, 천원 등 6개의 무인역을 관할하고 있는 김유천 역장으로부터 정읍역의 연혁 및 현황을 보고받고, 전자관제시스템실에서 열차 교행을 위한 선로변경 작동체험과 통신체계, 차량정차 및 승객의 승하차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체험했다.
특히,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불편사항 등을 묻고 음료수를 서비스하는 등 친절하고 따뜻한 역장의 이미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승범 의장은 시민들의 이동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역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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