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대상자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9일 이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형편으로 교육적 지원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마동과 삼성동 한부모 가구들을 방문했다.
특히 태권도 국가대표 꿈을 꾸고 있는 백모(중2), 컴퓨터를 잘하는 하모(중3), 로봇대회에서 입상한 강모(고1)학생들을 만나 꿈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장학금 연계와 주거환경 개선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이 환경적인 이유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
역자원과 연계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에 시작된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8월까지 총 14가구를 방문했으며 49명의 청소년들에게 1억7천여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원연계, 간병비 감면, 법률상담 등을 제공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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