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김제온천지구 개발을 위해 온천관광지 보상협의회를 구성했다.
9일 시 도시과에 따르면 이번 보상협의회 구성으로 온천지구내 142필지(279,803㎡)의 토지소유자 및 주민이 참여하는 법적으로 제도화된 공식적인 협의 채널이 됨은 물론, 이를 통해 주민요구내용이 보다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상협의회는 이석봉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5명, 김제시의원 1명, 공무원 3명, 감정평가사 1명, 김제관광개발공사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보상협의회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수립,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이 요구하는 사항 등을 협의하게 되며 협의결과는 사업시행사인 김제관광개발주식회사에서 검토해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는 보상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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