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로부터 뇌혈관내 수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예수병원은 이날 학회로부터 인증현판을 받았다.
뇌혈관내 수술은 혈관 내에 미세도관을 삽입해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술기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고도의 수술로 분류되고 있다.
뇌혈관내 수술 인증제는 뇌혈관내 수술에 대해 표준지침을 마련해 효율적인 치료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예수병원이 뇌동맥류, 급성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에 대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됐다.
예수병원 신경외과 공태식 과장은 “예수병원이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대형병원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의료수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예수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급성기 뇌졸중 진료를 잘하는 병원’ 1등급으로 평가를 받는 등 최우수병원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