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북지역 아파트가격이 올 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1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아파트실거래가격 지수(2006년 1월=100)’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전북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격 지수는 169.1로 1월 170.3을 정점으로 5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들어 가장 낮았다.
여기에 6월중 아파트실거래가격 잠정지수가 168.6으로 조사돼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북지역의 아파트실거래가격 지수의 전월대비 증감율은 ?0.35%로 0.09%로 상승했던 전월에 비해 한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경기를 제외한 8개도 평균 증감률 0.11%와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하락폭은 전국 9개 도 가운데 전남(-0.58%) 다음으로 컸으며 6월 잠정치도 ?0.35%로 5월에 이어 2갈 연속 하락세이 이어졌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전북이 ?4.87%로 9개 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국 5월중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140.9로 전월대비 0.29% 상승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눈 0.36% 하락했다.
전국 규모별 지수는 전월대비 소형 0.31%, 중소형 0.40%, 중대형 0.21%, 대형 ?0.65% 등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규모별 지수 변동률은 전월대비 소형 0.30%, 중소형 0.79%, 중대형 0.27%, 대형 ?3.66% 등이다.
수도권의 규모별 지수 변동률은 전월대비 소형 0.36%, 중소형 0.67%, 중대형 0.22%, 대형 ?0.46% 등이며 지방은 소형 0.27%, 중소형 0.21%, 중대형 0.24%, 대형 ?0.40% 등으로 조사됐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