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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6월 여수신 증가규모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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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6월 여수신 증가규모 연중 최고
  • 신성용
  • 승인 2013.08.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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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6월 여수신 증가규모가 올 들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6월말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481751억원으로 월중 4981억원 증가해 24384억원 이후 증가폭이 올 들어 가장 컸다.

수신의 증가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이 3000억원으로 급증한데다 비은행기관 상호금융 수신이 1454억원으로 올들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금은행 수신은 2814억원으로 증가폭이 전달 32878억원에 비해 축소됐으며 환매조건부채권(RP)을 중심으로 시장성수신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수신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 확대돼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은 341228억원으로 월중 3879억원 증가해 전월 1959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2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올해 월중 증가규모가 가장 많았다.

예금은행 여신 증가는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증가가 주도했다. 기업대출이 1438억원으로 지난 21553억원 이후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 집단대출로 주택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규모를 키웠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882억원으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1177억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달 267억원의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비은행기관의 여신 증가세도 상호금융 여신이 이끌었다. 상호금융 대출 증가규모는 1137억원으로 연중 최대 규모이다.

신용보증기관 보증은 194억원 증가해 전월 542억원보다 증가규모가 4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제조업이 전달 333억원에서 63, 기타업종(출판업 등)172억원에서 75억원 등으로 증가폭을 줄였다.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0.19%로 전월(0.67%)에 비해 0.48%p 하락, 시중자금 사정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예금은행 대출금 연체율은 0.7%로 전월(1.2%)보다 0.5%p 하락했으며 예금은행 예대율도 106.8%로 전월(107.1%)에 비해 0.3%p 하락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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