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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에너지 절약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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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에너지 절약 “혼신”
  • 홍정우
  • 승인 2013.08.12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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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계획’에 따른 전력의 제한적 사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실내온도 28℃이상 유지 등 냉방시설 가동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청사 외부의 창 면적이 큰 나머지 냉방시설 가동을 제한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어 일부 시설을 보완 조치키로 했다.

군은 재정균형집행 재정인센티브 7500만원 등 총 1억3200만원을 들여 청사 4~5층의 창호와 유리창에 자연환기시설을 갖추고 단열판넬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군청사는 외부 창면적이 넓어 제한적 냉방 시 28℃ 유지가 어려운 실정이다. 문제는 휴일·야간 근무 시 냉방 가동중지로 정상적인 근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를 낮추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도록 자연환기시설인 창호를 설치하기 위해 현재의 ‘프로젝트 창’ 상부에 ‘여닫이 창’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정면부 유리 내측에 단열판넬을 추가로 설치해 창면적을 축소, 햇빛과 열을 차단키로 했다. 복도의 알루미늄 고정창 역시 ‘미서기 창’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 보완으로 실내 온도 조정기능이 원활해지는 한편 화재 발생 시에도 배연기능 강화 및 자연환기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시설 보완 공사에 속도를 내 늦어도 9월초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정부는 매년 제한적 냉·난방 가동 등 장기적 에너지 절약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 며 “일부 시설 보완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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