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식중독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신속대응 및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집단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이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일일 3명의 근무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시 환경위생과 박병래 과장은 “설 연휴기간 중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한 후 식중독 증상인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날 경우 환경위생과 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되고 있어 비가열 식품인 굴 등의 섭취를 자제하고 조리된 식품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섭취해야 하며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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