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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목화솜 피는 날'·'스텔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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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목화솜 피는 날'·'스텔라' 상영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5.21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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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장편 극영화 '목화솜 피는 날'
나치 스파이의 일대기를 담은 '스텔라'
씨네토크 ‘감독과의 대화’ 이조훈 감독의 '송암동'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5월 4주차로 선보이는 독립영화는 '목화솜 피는 날', '스텔라' 등 2편이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장편 극영화인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세월호 참사 장편 극영화 '목화솜 피는 날'(신경수 감독)
세월호 참사 장편 극영화 '목화솜 피는 날'(신경수 감독)

영화 제작사 연분홍치마(연분홍프로덕션)와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장편 극영화’로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등 경력 25년 이상 베테랑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열연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 극단 ‘노란 리본’ 어머니들이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극 '아들에게', '금성여인숙', '말뫼의 눈물' 등 주로 사회 약자를 다룬 작품을 써온 구두리 작가가 각본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나치 스파이의 일대기를 담은 '스텔라'는 재즈 가수에서 신분증 위조 브로커로, 종국엔 나치의 비밀 요원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실존 인물 스텔라 골드슐락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나치 스파이 일대기를 담은 '스텔라'(킬리안 리드호프 감독)
나치 스파이 일대기를 담은 '스텔라'(킬리안 리드호프 감독)

연출을 맡은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은 '홈 드라마', '더 바쉘 어페어', '54시간', '유 윌 낫 해브 마이 헤이트' 등으로 독일 텔레비전상, 독일 감독상, 독일 각본상, 그림상 등을 수상한 독일 감독으로, 민감한 사회-정치적 이슈를 다루며 시대의 민낯을 고발해왔다.

20년 전, ‘금발의 유령’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은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은 스텔라 골드슐락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이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돌았던 그는 같은 질문을 현세대에게 정면으로 던지기로 결심하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씨네토크 '감독초청 GV' 대상작품으로 선정된 이조훈 감독의 '송암동'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인들의 송암동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씨네토크 '감독초청 GV' 대상작품으로 선정된 이조훈 감독의 '송암동'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인들의 송암동 민간인 학살을 다룬 영화다.

한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씨네토크로 ‘감독초청 GV’도 마련했다. 개봉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감독초청 GV는 이조훈 감독의 '송암동'이 선정됐다. 24일 저녁 8시 영화 상영 후 게스트로 이조훈 감독이 참석하고, 최진영 감독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며 영화에서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해줄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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