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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건설공사 자체설계단 운영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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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건설공사 자체설계단 운영 ‘일석이조’
  • 김진엽
  • 승인 2011.01.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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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예산절감 및 공사조기발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정읍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설공사 자체설계단이 예산절감은 물론 공사 내실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예산절감 및 건설공사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사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3개반 12명의 자체설계단을 편성,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011년도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및 소규모 지역사회개발사업, 농로포장 등 총 520건 72억여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를 시작, 지난 26일 현재 80%의 설계를 마치고 공사발주를 앞두고 있으며, 잔여분에 대한 설계도 2월말 이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계단 운영으로 520건의 측량 및 설계 작업에 소요되는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공무원들의 설계능력 배양은 물론 공사를 조기에 발주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특히 “올해부터는 공사 설계시 지역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의견을 반영 설계함으로써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사 설계공무원이 감독 및 준공까지 추진케 함으로써 견실시공은 물론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08년부터 건설공사 자체설계단을 운영해 총 1510건 183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측량․설계를 통해 약 10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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