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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거대결장증 앓고 있는 다빈이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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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거대결장증 앓고 있는 다빈이에게 희망을
  • 전민일보
  • 승인 2010.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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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빈(9세, 검산동)군은 태어날 때부터 항문이 없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이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재수술을 위해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은 지금까지 6번의 수술로 장이 짧아져 음식 먹는 것도 쉽지 않아 현재 가슴에 호스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으며 간간이 음식을 먹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월 정기검사 후 담당 주치의가 수술 할 수 있을 거란 진단 결과를 받고 28일 수술을 위해 입원 검사를 통해 수술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것.
백 군의 보호자 백순애(조모)씨는 신장2급장애와 당뇨병 합병증으로 오른쪽 눈도 실명한채 본인 조차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세심하게 다빈의 건강을 챙기고 있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수술 후 건강하게 성장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을 접한 이건식 시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중인 백 군에게 긴급의료비 지원 및 이웃돕기성금, 후원 등으로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원,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동절기 서민생활 안전대책 계획을 수립, 위기가구 발굴 지원 및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함으로서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희망 김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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