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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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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13.6% 증가
  • 전민일보
  • 승인 2010.0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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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꼬리끊기 캠페인 등 지속적인 경찰의 예방활동과 단속에도 도내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명 보다 13.6%가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별로는 보행자와 노인이 각각 13명(52%), 6명(24%)이었고, 원인별로는 안전운전불이행이 19명(76%), 중앙선 침범 3명(12%), 음주운전 1명(4%) 등의 순이었다.
또 차종별로는 승용차 사망사고가 15명으로 나타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0%를 차지했다.
이 같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별로 사망사고 발생지점 분석지도를 작성해 시설개선 및 집중관리에 들어가는 한편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동영상 자료 및 홍보용품 등을 활용해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언론을 활용해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큰 사고 원인인 만큼 안전운전 계도와 보행자 특히 노인들을 위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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