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전략자문단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정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미래전략자문단 중앙자문위원(단장 박삼옥/ 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에 이어 31일 전주에서 지역자문위원(단장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중앙자문위원 간담회에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송병선 단장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주요현안 사업과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업 및 연계사업,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발굴 사업 등 총 4개 분야 27개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위원들은 제안된 신규 사업에 대해 지역특색에 맞는 논리 보강이 필요하고 사업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기상인 체험교육관 건립 등 현안사업과 인구정책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구절초축제 기간(10월 1일~10월 15일)인 10월 13일 정읍에서 간담회를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구절초축제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그간 다져놓은 토대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기필코 완성해서 실질적인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가는데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아낌없이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5기 김생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발족된 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중앙위원 15명, 지역위원 13명)은 대학교수, 연구원, 유망 기업인 등 산업, 관광, 문화, 과학, 환경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전략자문단의 자문을 토대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공모사업에 잇단 선정 결실을 거두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