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가 호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INC+는 지난해까지 시행된 LINC의 후속사업으로 지속적인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2021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올해 전문대학 기준 총 888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LINC+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글로컬(Global+Local) 비즈캠퍼스와 산학공동 LTM교육시스템 구현, 지역기반의 산학협력 특화체제 구축을 통한 학생 성장단계별 맞춤형 취‧창업 교육 극대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에 앞장 설 계획이다.
지난해 문을 연 학교기업 원광테크노마켓(WM)과의 연계를 통해 ‘수익 창출-연구‧기술분야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R&BD 모델을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전문대학의 재정 자립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김인종 총장은 “지난 5년간의 LINC사업을 통해 주요 사업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서 평가받았다”며 “대학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는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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