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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든든한 제 2의 고향”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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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는 든든한 제 2의 고향”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 축제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6.12.1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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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난 17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3백여명을 모시고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多함께 ! 다 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관내 다문화가족에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는 완주라이온스클럽에서 중식을 제공하고 티브로드 전주지사에서 위문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여성단체에서 간식, 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 봉사, 완주군 연탄나눔 봉사단체의 사랑의 붕어빵 보건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봉사단체의 다채롭고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다문화 행복한마당은 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위해 읍면사무소에서 진행한 생활목공, 냅킨아트, 도자기 공예 등 학습 성과물로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배움의 결실을 선보이는 시간이 되었다.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여성은 480여명으로 삼례읍, 봉동읍, 이서면에 집중 거주하고 있으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국적 순으로 결혼 이주하여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이주여성 팜티느(29세)씨는 노래자랑도 보고 가족사진도 찍고 TV에도 나오는 행복한 시간였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완주에 와서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으며 봉사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배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에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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