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사장 김영표)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6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간정보, 생활을 디자인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튀니지와 라오스,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장관을 비롯한 13개국 40여명의 해외 실무급 인사, 각 주관기관장, 국내 산업계, 학계, 대학생 등 56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의 공간정보 구축사례를 공유하고 각 국의 공간정보 기반 시설(인프라) 개발전략을 논의하는‘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가 열렸다.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은 ‘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 프로그램에 참석해 해외 정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한국 기업 공간정보 기술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그룹 컨설팅, MDB(다자개발은행관계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튀니지와 ‘공간정보 분야 해외협력을 위한 양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와는 ‘공간정보 분야 해외 협력을 위한 양국 간 면담’을 실시했다.
전시관은 50개 기업과 87개 부스로 운영됐으며 각 부스는 국가공간정보기반 영문약자를 활용해 4개 존으로 구성,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실내공간정보 등 메가 트랜드 신기술과 융복합을 이룬 최신 공간정보 산업동향을 선보였다.
국내외 컨퍼런스는 14건이 개최돼 공간정보 분야 세계 석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했다.
‘2016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88개 참가팀 중 11개팀이 최종본선 경합을 펼쳐 공간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등을 활용한‘장애인 전용 길안내 서비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LX공사의 체험형 청년인턴 임용식 및 하반기 채용계획 설명회,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고졸 직군 NCS 채용설명회 등 인재채용관을 통해 채용상담, 경력직 및 고졸직군 현장 면접도 진행됐다.
채용설명회에는 300여명이 다녀갔으며 응시와 면접, 채용 등이 현장에서 직접 이뤄졌다.
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