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안전시설 조기 설치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예년보다 일찍 물놀이 철이 다가올 것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시설 보강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에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부안면 용산천 등 6개소에 물놀이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물놀이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을 설치하고 구명조끼와 구명환도 추가로 구입해 비치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고창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를 제정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물놀이 안전예방 및 대응,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구체적인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물놀이로인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시설 보완과 정비를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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