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벼 집단재배단지 성공을 위한 교육 실시
순창군이 한.미 한.EU, FTA 등 개방화에 따른 돌파구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청소년센터에서 친환경 벼 집단재배 농가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170여명의 친환경농가가 참석해 친환경 벼 공동 종자소독부터 우렁이 입식 제초까지 상반기 친환경농업을 평가하고, 이앙 후 효과적인 본답관리와 병해충 공동방제로 친환경농업 성공을 기원했다.
교육에 앞서 황숙주 순창군수는 “친환경농업에서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이나 판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신뢰’”라고 강조하며 “서로 믿고 양심적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 진정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올해 친환경 벼 집단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11개읍면에서 326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초부터 컨설팅업체와 연계해 3차에 걸친 단지 순회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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