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이건식)는 7일 관내 백송회관에서 평생동안 김제발전을 위해 봉직하다 영예롭게 퇴임한 지방공무원 4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과 만찬을 가졌다.
이날 훈·포장 전수식은 재직 중 국가 및 지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해(2012년) 12월 명예퇴직한 김용현 전 김제시부시장(지방부이사관)이 기초자치단체에서 드물게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 6월 30일자로 정년퇴직한 한성남(전 의회사무국장), 김윤진(전 황산면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박태근(전 금산면장)씨가 근정포장을 전수했다.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은 재임하는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공직을 수행한 수상자들을 치하하고, 그간 공직생활의 업적을 기렸다
한편 훈장의 종류는 12가지가 있으며, 그 중 근정훈장은 공무원들이 받는 훈장으로 사립학교 교원도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받을 수 있다.
청조(1등급)와 황조(2등급), 홍조(3등급), 녹조(4등급), 옥조근정훈장(5등급)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근정훈장은 재직기간이 33년이상인 자에게 수여되며, 공무원 직위에 따라 훈장의 등급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훈장의 등급비교는 의미가 없다.
일반공무원의 경우 장관급 이상이 청조근정훈장을 받으며, 1급이상 차관급까지 황조근정훈장, 2∼3급 공무원이 홍조근정훈장, 4∼5급 공무원은 녹조근정훈장, 기능직과 고용직을 포함한 6급이하 공무원이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또한 포장은 훈장의 다음가는 훈격으로 등급이 없으며 종류는 12종으로 재직기간이 30년이상 33년미만인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 등은 근정포장을 받는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