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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농심 달래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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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농심 달래준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 고운영
  • 승인 2013.07.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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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을 맞은 연세대학교 대학생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익산의 농가를 순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세대학교 학생 50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봉사활동 팀은 지난달 25일 금마면 미륵사지 주차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3일까지 황등면, 삼기면, 금마면 등 8개면 32개 마을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대부분 기계가 할 수 없는 감자, 마늘, 양파, 토마토 등의 수확 활동 등에 온 힘을 다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생태마을정비나 폐비닐 수거작업에도 손을 보탰다. 
익산시 농민회 이웅의 사무국장은 “일손 하나라도 빌려야하는 농촌실정에 학생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농촌봉사활동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연세대학교 학생복지처장 손봉수 교수는 “막상 농촌에 와서 일하는 것을 보니 농민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새삼 느꼈다”며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앞으

로도 매년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이외에도 지난 5월 18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삼기면 등 8개면 16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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