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종합 관리도 및 상황별 메뉴얼”를 자체 제작 활용하는 등 현장에 맞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서 부송지구대(대장 송태석)는 여름철 전력난 및 때이른 장마가 예고와 함께 관내 300여 개소에 이르는 기업이 밀집돼 있어 위험물질 노출이 우려됨에 따라 주민 안전 확보 방안을 고심하
던 끝에 “재난 종합 관리도”를 고안, 위험지역을 사전 파악과 담당자를 지정해 상황발생시 즉각 대응하고 있다.
또한 관리도 뒷면에는 상황별 대응 요령 및 관련기관 전화번호 등의 내용을 기재해 신속한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한 위험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송태석 지구대장은 “선진국 수준의 국민의식과 반비례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을 불식시키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실천중이며, 관내에서 단 한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인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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