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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92% 완주와 통합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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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92% 완주와 통합 찬성”
  • 양규진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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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21일 임시회서 통합 여부 최종 결정

 


전주시의회 의장단이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통합 여론조사 실시결과 92%가 찬성함에 따라 의회 의결로 완주·전주 통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행부에서 시의회에 통합여부를묻는 의견제시 건을 제출함에 따라 주민투표가 아닌 시민을 대표하는 전주시의회 통합 찬성 여부를 묻는 의견제시 절차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의장단은 "의회가 전주시민을 상대로 통합 여부 여론조사를 실시, 전주시민 92%가 찬성했다"면서 "34명의 시의회 의원들은 65만 시민의 대변자로 완주.전주 통합의 역사적 막중한 책무 앞에서 신중한 검토 끝에 통합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1일 열리는 제301회 임시회에서 시민의 뜻을 받들어 통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주.완주 통합 전주시민 여론조사는 전북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5월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의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다.


여론조사 결과 전주시민 92%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조사 항목은 ▲통합 주민투표인지(주민투표와 의회 의견청취 인지 여부) ▲통합 찬반여부(전주-완주 통합 찬반, 통합 찬반 이유)  ▲통합 가능성(전주-완주 통합 가능성, 통합 후 발전 가능성) 등이다.


통합 주민투표 인지의 경우 75.7%가 알고 있다고 답해 전주시민 대부분이 통합 의사결정 방식에 공감대를 보였다.
통합찬성 이유로는 '두 지역이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가 40.4%, '대도시 성장' 34.1%,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11.7%, '같은 생활권' 10.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통합반대 이유로는 '통합이 되더라도 지금과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가 58%로 높고 '통합으로 인한 주민 재정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가 27.5%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통합 가능성 질문에는 79.4%가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다고 응답했으며 13.7%는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다고 의견을 표출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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