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절약과 쓰레기 감축, 그리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세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소형 폐가전제품들을 별도 수거해 자원화를 위해 일천백여만을 들여 공동주택 등 시내 60여개소에 분리수거함을 제작 설치해 6월부터 수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형 폐가전제품이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되면서 중금속 오염 등 환경오염 원인이 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이 폐기되는 실정에 있어 소형 폐가전제품 분리수거함 설치로 자원 재활용은 물론이고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핑크색 철제제품으로 눈에 잘 띄어 배출과 수거가 용이하도록 제작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시민들은 폐휴대폰, 소형라디오, CD플레이어, MP3, 전기면도기, 헤어드라이기, 소형 전동장난감, 리모콘, 전자계산기, 디지털카메라 등 소형 폐가전제품을 쉽게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형 폐가전제품 분리수거함이 설치 된 만큼 앞으로 조그마한 것 하나라도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고, 반드시 전용수거함에 배출해 아까운 자원이 낭비되고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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