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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MP 새판 짜기‘기대반 우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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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MP 새판 짜기‘기대반 우려반
  • 윤동길
  • 승인 2013.05.26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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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북도가 오는 9월 출범 할 새만금개발청의 청사 입지로 세종정부청사를 건의한 가운데 세종시와 대전시, 과천시 등이 개발청사 유치에 뛰어들었다. <본보 5월 22일 3면>


새만금개발청은 9월 12일 새만금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지난 6일 국토교통부 산하에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이 설치되 입주 청사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새만금개발청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정부청사 입지 도시들로 세종시와 대전시, 과천시 등이다.


새만금개발청이 설립되면 2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하면서 지역내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9월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새만금개발청 입지가 조기에 결정돼야 한다.


전북도는 최근 새만금개발청의 국가기관으로서 위상과 사업추진의 용이성, 국책사업 인식개선 등의 차원에서 국토교통부에 세종정부청사에 입주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새만금 현장에는 사업소를 설치해 개발 속도에 따라 대응하자는 게 도의 대응이다.


하지만 세종정부청사의 경우 200여명 규모의 개발청 입주를 위한 공간 확보가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상황에 따라 대전이나 과천 정부청사에 배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도는 청사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예상하고, 차선책으로 세종시 주변지역 배치도 건의했다. 세종정부청사 주변지역의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용 후 장기적으로 청사 입주를 추진하자는 것.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은 9월 출범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개발청 입지를 조기에 결정할 것으로 보여 이들 지자체의 유치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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