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형규)가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정읍지사 직원들은 지난 24일 고부면 용흥리 기초생활수급자 김형자씨를 방문, 노후화된 스레이트지붕을 개선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김씨의 집은 지붕이 낡고 오래돼 비만 오면 물이 방안으로 떨어져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불편한 가운데 요양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힘들게 생활해 왔다.
김형규 지사장은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재단이 협력사업으로 5년째 실시해 오고 있는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농어촌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