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 급식소 위생 강화 등 ‘현장점검단’ 운영 참여
우석대 오석흥 교수(식품생명공학과)가 국무총리 산하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6일 우석대는 오 교수가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오는 2015년 4월까지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오 교수는 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 급식소 위생 강화 등 8개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 지원하고, 식품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한 문제점 발굴 및 제도개선을 위한 ‘현장점검단’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 교수는 “식품안전관리체계, 식중독 사전예방 및 신속대응, 과학적 위해성 평가, 식품 안전성 연구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 위해정보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식품안전정책의 추진이 보다 시스템화 될 수 있도록 지식기반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석흥 교수는 지난 1992년부터 우석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천연기법으로 GABA를 식품에 다량 함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식품산업분야 최고 권위의 ‘오뚜기학술상’(오뚜기재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공동 수여)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SCI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Food의 편집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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