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는 영년생 작물로 한번 재식한 이후 매년 경운, 파종 등 일년생 작물 재배시 실시하는 농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에너지작물 중 에너지 산출과 투입부분에서 수지가 가장 높은 작물이다.
그리고 단위면적당 수량이 많아 실용화된 펄프와, 친환경 건축자재 및 고밀도 펠릿연료의 원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셀룰로오스계 에탄올 생산 공정이 실용화된다면 바이오 에탄올 원료작물로
유망하다.
이렇듯 산업용 및 바이오에너지원으로 유망한 억새를 농업기술원은 버섯배지원 재료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이 느타리버섯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톱밥을 20%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으며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되면 버섯 배지의 수급문제를 안정화 시킬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또, 여러 종류의 나무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톱밥을 사용해 농가마다 수량차이가 많았으나 그동안 버섯배지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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