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이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하얼빈국제무역상담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23일 전북중기청(청장 안병수)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3성 및 인근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2013 제24회 중국하얼빈국제무역상담회’에 전북관을 설치하고 6개 기업을 참여시킬 예정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신청·접수 중이다.
전북중기청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부스 임차비, 장치비, 통역비의 90%까지 지원하며 해외시장개척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전마케팅을 통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상담매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전북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신청마감은 오는 26일까지 이며 신청요령,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며 중국상무부 등 중국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종합박람회이다.
올해로 24회째로 중국은 물론 일본, 러시아, 한국 등 다수 외국기업들이 참가하며 개최기간동안 약 1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박람회로서 중국 동북3성 및 인근 러시아 연해주 지역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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