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주식이 JB금융지주회사 주식으로 1대 1 이전돼 수량과 가격이 동일하게 유지하게 됐다.
19일 전북은행은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하고 본인가를 신청하는 등 금융지주회사 설립 작업을 본격 추진해 상반기중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 승인’과 ‘주식매수선택권 조건 변경’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등을 선출했다.
주식이전 계획은 금융지주회사법 제5장에 따른 주식교환 도는 주식이전과 상법 제3편 제4장 제2절의 규정에 의한 주식교환 또는 주식이전의 절차로 전북은행명의로 발행된 주식을 금융지주회사로 이전하는 것이다.
지난 2012년 11월 12일 이사회에서 주식이전계획을 결의하고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행사를 위한 반대통지기간을 거쳤으며 이날부터 2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행사를 위한 행사기간을 갖는다.
전북은행은 이날 임시주총을 마치고 금융위원회에 금융지주회사 설립에 대한 본인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5월 31일 주식을 이전하고 등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선택권 조건변경을 통해 ㈜전북은행 주식에서 (주)JB금융지주 주식으로 변경하게 되며 지주사 변경시 전북은행과 금융지주 주식의 1대 1 이전비율에 따라 수량과 가격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김상익(65) 삼양제넥스 현 감사와 강효석(59) 외국어대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최준근(60) 전 한국HP 대표이사를 뽑았다.
김한 은행장은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계기로 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도약해 지역금융산업 발전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