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수 강완묵)과(사)새농민회임실군지회(회장 모준근)가 회원들의 영농기술환원과 귀농인의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발전의 협력방안 등을 마련키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기찬 임실농촌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7일 임실치즈마을교육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모준근 회장 및 새농민회 회원 40여명과 행정,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새농민회 회원의 영농기술 등의 재능을 군민들에게 환원함은 물론 귀농인에게 재능을 기부해 안정적인 귀농생활정착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회원의 각종 영농 정보를 임실군 귀농 귀촌홈폐이지에 올려 귀농인과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1대1일 멘토역할 등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군과 새농민회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확정되면 주민들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되고 모범농가의 우수사례를 통해 파급효과를 높이고 초기사업의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민단체와 농민, 귀농인들의 유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라”며“농업지식 재능기부를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 및 임실군 귀농인 유치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농민회는 자립ㆍ과학ㆍ협동”의 귀감이 되는 농업인을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선정 시상하는 단체로 임실군에서는 25가족 회원이 수상 영예를 안고 각종 영농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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