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생산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보유한 대강면은 약 250여 재배 농가가 참여하며 재배면적 150ha로 100억원을 훌쩍 넘는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대강면은 교목류 50여 종과 관목류 50여 종이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수종을 한 곳에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조원이 넘는 국내 조경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농가 및 단체의 철저한 품질관리 및 적극적인 판로 개척 등 자구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단지로 다가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강조경수영농조합법인은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기술적 지원 확보와 정보교환이 가능해졌으며, 올해 토양관리 및 병해충 전문가를 초빙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대강면장(임부택)은 “우리지역 조경수는 섬진강 상류 지역의 특성상 일교차가 심해 토양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50여 년 동안 축적된 재배노하우를 통해 명품 조경수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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