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기반조성을 위한 연찬회가 3일 익산시 성당포구 테마마을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을 환경 정비, 내방객을 위한 숙박, 편의시설 등을 지원해 도농교류 및 농촌활력화에 중점을
두는 사업이다.
이날 연찬회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과 관련된 규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 공중위생법, 식품위생법 등 기존 법규 예외 특례를 적용 받아 숙박 또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전북도에는 현재까지 24개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9만4천여명이 방문해 농촌체험과 민박, 농산물 판매 등으로 5억5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익산=김남수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