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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새만금산업단지 OCI(주)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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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새만금산업단지 OCI(주) 첫 분양
  • 김종준
  • 승인 2013.03.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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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 57ha 계약 체결... 향후 분양에 탄력 전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태양광기업인 OCI(주)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7일 양측이 체결한 매매계약의 분양면적은 57ha, 금액은 864억원이다. 분양가는 당초 농어촌공사가 약속했던 3.3㎡당 50만원으로 결정됐다. 

농어촌공사가 조성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 전체 면적은 1,870ha, 이중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분양면적은 1,186ha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새만금 내부간척지중 첫 분양일 뿐만 아니라 2009년 새만금산업단지 착공이후 약 4년 만의 첫 분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1공구 잔여면적과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2공구에 대한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공사는 “OCI(주)와의 계약 체결 외에도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선정된 OCISE와 2공구 16ha 규모의 매매계약이 예정되어 있고, 세대에너텍 등 입주희망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태양광산업 불황 등 어려움에도 OCI(주)를 비롯한 태양광 및 에너지 관련기업들이 1공구에 입주하게 됨으로써 새만금산업단지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등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OCI(주)는 지난 2010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새만금산업단지에 폴리실리콘 등 대규모 생산공장 설치를 위한 투자유치협약(MOU) 체결 등 계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 최종 투자를 확정한 바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OCI(주) 분양을 계기로 새만금산업단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의 주축이자 동북아 명품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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