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서민층들의 안전한 거주 등을 위해 노후되고 부적합한 액화석유가스(LPG)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서민층의 노후화되고 부적합한 액화석유가스(LPG)시설 개선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소외계층 등 1497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가구 중 철재배관을 사용하지 않고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비 및 도비 지원을 받아 1497세대에 대해 무상으로 교체(가구별 20만4000원 정도)해 준다.
가스시설 개선사업 신청은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시로 접수를 받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현지점검 및 실태조사 후 시설개선 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후 교체해 준다. 가스배관 및 용기 집합시설, 압력 조정기, 타임콕 등이 설치 교체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에는 844세대가 혜택을 입었으며 오는 2015년까지 3500세대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신청세대가 많을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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