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벼재배 농가에 육묘용 경량상토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중량이 무거운 일반 흙으로 모를 길러 운반할 경우 발생하는 노동력 증가와 일손 부족의 문제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행정과 농협이 협력하여 총 사업비 10억32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보다 3만8000포 늘어난 22만9000포 지원을 통해 논 8,049ha에서 우량모를 길러 고품질 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경량상토 공급에 따라 사용 중 부주의에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14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토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안전사용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벼 종자가 썩거나 모판이 건조해져 우량모 생산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읍면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