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일본 후생성과 협상
농림부는 일본의 수입검사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산 파프리카의 수출을 정상화하기 위해 우수 수출업체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일본의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일 농림부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후생노동성과 한국산 파프리카 검수검사 해제 협상을 가진 결과, 일본도 선별된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조속히 전수검사를 해제해줄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안전성관리시스템을 운용중인 22개 수출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별해 이달말 일본에 통고할 예정이며 이들 업체에 한해 전수검사를 우선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일본은 한국산 파프리카에서 잔류농약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수입되는 한국산 파프리카 모두에 대해 통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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