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공공하수처리시설은 1995년부터 운영중인 각종 기계 및 전기설비, 배관 등의 노후된 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
금번 노후시설 개선사업은 총 30억원으로 국비 1,500백만원, 도비 750백만원, 시비 750백만원을 투입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침사제거기, 1차침전지 슬러지수집기 등 노후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고장이 잦은 하수처리장의 전처리 설비를 교체해 하수처리설비의 현대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1차침전지 슬러지수집기는 3월 19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침사제거기 교체는 6월 장마철 이전 완료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남원하수처리장은 그간 고도처리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사업 완료시 대부분의 시설을 현대설비로 개선하게 되며 우리 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해 요천 및 섬진강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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