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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저명인사 방문, 인생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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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저명인사 방문, 인생 노하우 공개
  • 김기현
  • 승인 2013.03.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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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앵란, 소설가 김홍신 등 군산아카데미 강의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가 군산을 방문해 인생보따리를 풀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 반가움을 더해주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제13기 군산새만금아카데미가 오는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된 새만금아카데미는 해마다 많은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총 8만7,000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도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아카데미는 교육전문기관을 공개 모집해 위탁 운영하게 돼 예년에 비해 더 다양해진 강사진이 눈에 띈다.

또한 지난해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로 변경해 운영한다.

올해 첫 강의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개강과 함께 감칠맛 나는 입담과 팔도 사투리의 대가인 탤런트 김성환씨를 초청해 ‘역할을 잘 해야 한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뒤를 이어 우수신지식인 김영식, 배우 엄앵란, 소설가 김홍신, 개그맨 전유성, MC리더스 대표 방우정, 에스더클리닉원장 여에스더, 부부집단 상담전문가 이병준, 인천재능대 교수 송진구, 수필가 박동규씨 등이 초빙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시민 안모(47)씨는 “지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전문지식을 들려주는 새만금아카데미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평소 만나고 싶은 전문가를 볼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군산시 인재양성과 정진수 과장은 “새만금아카데미가 새로운 정보와 지식 습득, 시민의식 개혁의 열린 배움터로 자리 잡고 시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터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접수는 시 인재양성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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