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선진지인 정읍시가 올해도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정읍’을 만드는데 총력을 쏟는다.
시는 “꾸준한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웃과 봉사하며 학습하는 즐거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 진흥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평생학습의 구심점인 평생학습센터와 사이버평생학습센터 운영, 우수동아리 및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이다.
시민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4일 개강한 한자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종이접기 등 모두 8개 강좌를 개설해 과목당 20명씩, 15주 동안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주 1회 2시간 강의하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야간 시간대로 운영한다.
또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edu4u.jeongeup.go.kr)에서는 8개 분야 152강좌를 상시 운영하며,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학력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울림야학교 등 모두 3개 기관을 선정, 10월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평생학습문화의 저변 확대와 평생학습 관련 동아리의 경쟁력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5월중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10개를 선정, 동아리 당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주도의 평생학습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월 도내 8개 지자체로 구성된 평생학습도시협회 전북권 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