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올해 550억원 규모의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5일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영농조건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재해대비 52개지구, 영농편의 48개지구 등에 550억 82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수혜면적 10만 190ha의 영농편의 및 시설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노후된 저수지와 양·배수장, 용·배수로 시설 등을 항구적 차원으로 개보수해 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2년에 548억 6200만원을 투입해 12만 5931ha에 혜택을 줬다.
전북본부 기반관리팀에서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과 관련해 농식품부에 유보된 450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는 등 예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창엽 본부장은 “농업인 영농편익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 현실을 감안하여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농촌의 영농 조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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