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호평가 우수공연작 선정 등 다양한 시도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정읍시 시립정읍사국악단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시립정읍사국악단은 지난달 26일 선호도 평가단 15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지난 2개월 동안 단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자체 제작한 13개 작품에 대해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무용부는 교방무, 농, 낙화, 춤본, 북춤, 연주부는 태평소2중주, 바다로 간 연어, 찔레꽃, 창극부는 적벽가, 난감하네, 액맥이를 각각 발표했으며, 적벽가, 찔레꽃, 교방무 등의 순서로 선호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작품과 이번에 발표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7~8개 작품을 선정해 3월 한달동안 완성도를 높이는 연습을 거쳐 4월 벚꽃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기관단체장을 초청해 정기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3월초에 새로운 국악단장을 위촉해 국악단을 정읍시의 홍보사절단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대외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공연단체로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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