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 시장에도 봄빛이 가득하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침구류 매장은 안방에 봄맞이를 준비하기 위한 주부들의 바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올 봄 패브릭 트렌드는 플로럴 패턴이 주를 이룬다.
특히 수공예적인 느낌을 주는 레이스 문양으로 섬세한 변화를 시도한 꽃무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컬러는 파스텔이 주를 이루며 핑크와 그레이 컬러의 문양이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기에 퍼플, 그린, 블루 컬러가 파스텔에 생기를 불어넣는 포인트로 사용된다.
침구를 선택할 때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예쁜 색상이 중요하지만 봄철이면 더 심해지는 알레르기 관련 질병을 감안해 무엇보다도 소재의 기능성과 자연친화적인 제품인지를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롯데백화점 침구 코너 관계자는 “침구 하나로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봄맞이 집 단장의 필수”라며 “봄맞이 침구뿐 만이 아니라 결혼준비를 위한 예비 신혼부부들도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봄 침구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찬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