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발견-치료-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1월부터 남원시노인복지관과 동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치매 인식개선교육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시는 60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정밀검진이 필요할 경우 치매 협약병원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으로 의뢰해 환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치매진단검사(치매신경인지검사) 및 감별검사(CT촬영, 혈액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들은 소득기준, 진단기준, 치료기준을 충족시에는 보건소에 치매등록을 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치매치료비를 월 3만원(연간 36만원 한도 내)까지 실비로 일괄 지원 받을 수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으로 현재 생활습관과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 발생되는 질병으로써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동반된 증상을 잘 관리할 경우 개선이 가능하며, 개인의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요인들도 많아 조기에 위험요인을 찾아서 개선하면 발병율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족의 관심과 더불어 치매조기검진이 중요하다.
한편, 남원시 보건소에서는 치매환자 발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등록환자 및 가족의 상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등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노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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