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에 교차로... 사고방지·안전운전 도움
남원시가 주요 도로망을 개설, 확장, 개량해 관광남원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올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기반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북남원 나들목 진입로 개설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1억원을 들여 대산면 운교리에서 88고속도로로를 거쳐 신정동 서부우회도로까지 3.5km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공사이다.
총 사업비 71억원이 소요되는 도시계획 구간 1.1km는 오는 11월 개통할 예정이다.
사업비 160억원이 필요한 비 도시계획구간 2.4km는 국비를 확보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고기~운봉 국지도 개량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주천면 고기삼거리에서 운봉읍까지 6.2km를 폭 11m로 정비하는 공사이다. 올해 사업을 착수해 2017년 완공할 목표이다.
본 사업은 이환주 시장이 지난해 관계부처를 여러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해 국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고기~운봉 국지도 개량사업이 완공되면 교통사고 방지 및 통행불편 해소, 관광발전과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 19호선과 시도 15호선이 교차하는 이백면 척문리에는 교차로를 설치한다. 척문교차로는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한다. 사업비는 20억원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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