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모절차 동시 진행 나서
전북개발공사와 전북발전연구원, 중소기업지원센터장 등 3개 기관장 선출작업이 본격화됐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개공과 전발연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공석중인 사장과 원장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 구성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전개공은 이날 3명의 추천위원을 선정하며 도지사와 도의회가 각 2명씩 위원을 추천해 모두 7인의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7인의 사장추천위원회는 앞으로 공모과정을 통해 배수의 후보를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고 이 중 도지사가 적임자를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전발연 역시 이사회를 통해 공모절차에 대해 확정하며 늦어도 11일 이전에 외부 공모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전발연 원장 추천권을 도지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모 또는 헤드헌터를 통해 추천된 후보 중 도지사가 한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센터장 선발 역시 전희재 행정부지사가 공모를 통해 후보를 제청하면 자체 이사회를 통해 임명 또는 도지사 선발과정을 거치게 된다.
현재 도는 3대 기관장 공모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어서 늦어도 이달 말 이전에 각 기관의 수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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