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명성이 뜨고 있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 주산단지에서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을 인증 받아 맛있는 사과나무를 도시민 소비자에게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지리산 반달곰 사과나무 분양신청은 1월 8일부터 후지 사과 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년간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조건으로 주요 농작업 및 관리는 농장주가 실시하고 소비자는 영농을 체험하게 되며 사과나무에 개인명패를 부착, 애착을 가지고 관리해 안전성이 높은 사과를 생산 가을철 수확기에 나무 1그루당 사과 30㎏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여 부족한 부분은 사과 물량으로 보전해 준다 분양가격은 나무 1그루당 십만원으로 하고 1인당 3주 이내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사과나무 분양으로 자녀들에게 자연학습의 체험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어른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과수 자원을 활용하여 남원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모 하며, 또한 체험 후 인근지역 관광으로 지리산 둘레길, 뱀사골 단풍 구경, 흥부길 걷기, 구절초 관광 등을 할 수 있다.
지리산 반달곰 사과 재배지는 지리산 인근에 있는 동부 고랭지로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에도 서늘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한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2012년 ~ 2014년까지 고랭지 사과를 탑프루트 과실 생산 시범단지로 30ha를 조성해 친환경 자재
및 핵심기술을 투입하고 안전성이 높은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FTA에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최고의 사과 단지로 육성 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