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창의적 업무능력 배양과 우수과제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로 추진해오고 있는 ‘공무원 연구모임’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2 공무원 연구모임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시 산하 공무원과 멘토(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개팀 52명의 연구모임에서 지난 2월부터 그동안 각각의 연구과제를 선정한 후 연구활동을 펼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에는 김영길 부시장과 김성수 문화행정복지국장, 백창현 녹색도시국장, 윤삼기 기획예산관, 이성재 행정지원관 등 총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결과 ‘어우러지기팀(회장 박상용)’의 ‘정읍시와 어울리는 도시농업’ 연구발표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행복 찾는 휘낭새팀’의 ‘정읍을 알릴 수 있는 제과 연구’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행복한 마을만들기팀’과 ‘귀농귀촌정책연구회팀’, ‘문화상품개발팀’ 등 3개팀이 각각 공동수상했다.

시는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무원 연구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창의적 업무능력 배양과 시정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영길 부시장은 “정읍시 발전을 위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연구성과물을 발표하는 보고회를 통해 정읍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연구모임이 시정발전 및 시민편익 증진에 큰 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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