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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대선전 전북 여야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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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대선전 전북 여야 출정식
  • 박종덕
  • 승인 2012.11.2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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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여·야 각 정당이 27일 출정식을 열고 22일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전주 오거리 광장에서 당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천 전북선대위원장은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에서 새누리당의 협조가 있어야 전북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전북을 살릴 수 있도록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전북은 노무현 정부에 92% 몰표를 준 결과 중앙에서 홀대받고 광주·전남의 변방이 됐다"며 "당시 청와대 실세였던 문재인 후보는 호남 홀대의 장본인이었는데 이제 와서 호남에 진 빚을 몇 배로 갚겠다고 하는 것은 더욱 분노를 낳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와 새누리당은 약속하면 반드시 실천해 전북 발전을 이끌고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며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전북도당도 이날 오전 11시 도청 앞 공원에서 400여 명의 당원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8대 대통령선거 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문재인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한반도 평화, 일자리 창출, 복지국가 건설을 실현할 후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문 후보는 새만금을 성공시키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반드시 이전해 전북이 소외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상대를 비방하거나, 하지 않은 일,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는 거짓과 불법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면서 공명 선거를 다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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