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08:51 (화)
전북 농업계 대표들 문재인 농정공약이 최고, 지지 선언
상태바
전북 농업계 대표들 문재인 농정공약이 최고, 지지 선언
  • 박종덕
  • 승인 2012.11.0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의 농업계 대표들이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을 자체 점검하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전북의 농업계 대표 100여명은 7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소위 빅3로 불리는 대선 주자들의 농정공약을 검토했다”며 “이 가운데 문재인 후보의 농정공약이야말로 가장 실현 가능하고 농정에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문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10대 공약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농정공약을 담았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됐다”며 “하지만 박근혜 후보는 10대 공약에 농정공약을 포함시키지 않아 이명박 정권의 연장선상에서 농업·농촌·농업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우려감을 표명했다.

 

 안철수 후보의 농정공약과 관련, 이들은 “식량자급능력 향상, 안전한 먹을거리 보장, 지속가능한 생명산업 육성 등 농업계의 희망이 담겨 있는 공약이 많았지만 원론적 수준의 공약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 공약과 관련해서는 “농업계의 요구를 상대적으로 잘 반영한데다 구체성에서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이라는 요소를 비교적 만족시키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지난 5년의 농정이 앞으로 다가올 5년의 농정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며 “가장 충실한 농정공약을 제시한 문재인 후보 지지를 거듭 밝힌다”고 각계의 동참을 호소했다.

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